포천도시공사는 최근 수영장 안전사고 사례 등을 계기로 체육시설 이용객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 전반에 대한 자체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평가는 마홀수영장, 반다비체육센터, 아리움체육센터, 두런두런, 포천축구공원 등 체육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체육시설팀장과 기계·전기 분야 자격 보유 담당자 등이 안전감사실과 함께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계실, 화학물질 관리, 목욕장 등 시설 전반의 관리 상태였으며, 현장 점검과 점검기록지 작성을 병행해 관리 실태를 체계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공사는 단순한 시설 점검에 그치지 않고 운영 과정 전반을 점검해 잠재적 위험요인과 관리 사각지대를 발굴했다. 수영장의 경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취학 아동 이용 기준을 마련하는 등 안전관리 기준도 강화했다.
점검 결과 총 64건의 위험요인을 도출했으며, 공사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특히 전기 감전사고 등 중대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김효진 사장은 주요 체육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위험요인 개선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이번 위험성평가를 전 시설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향후 시설 보수 등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중장기 계획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효진 사장은 “위험성평가는 점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고 예방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안전제일주의를 바탕으로 공사 전 시설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수시로 실시하고, 모든 공사와 작업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평가해 이를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