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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칼럼 ]긴 인생- 자녀, 부동산 보다 연금에 의지하라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1월 10일

연초라 고향에 다녀왔다. 마을 어귀부터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부모님과 식사하면서 어르신들의 연세를 여쭤보니 대부분 7,80이 넘으셨단다. 정정해 보이시는데 벌써 연세가 그렇게 되셨다니 새삼 놀라웠다. 인간 100세 시대가 멀지 않았구나 싶다.

장수, 현 세대 인류에게 내려진 축복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위험이라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나를 지켜줄 건강과 돈이 없다면 길고 긴 나날들이 재앙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자녀에게 올인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많은 분들이 자녀교육비를 대느라 버거워서 내 노후 준비는 엄두도 못낸다고 한다. 그런데 늙어서 자녀에게 짐이 된다고 생각해 보라. 내 자녀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올바른 선택은 아니다. 자녀교육과 내 노후 준비를 동등한 비중으로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둘째, 노후 준비를 위해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 불패에 대한 믿음이 강해서 자산의 대부분을 부동산에 묻어두는 경향이 크다. 그러나 앞으로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감소 추세가 이어진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부동산이 거품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일본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80년대에 부동산에 투자했다 90년대에 부동산 가격하락으로 몰락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셋째, 노후 준비를 위해 종신연금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종신연금보험은 살아 있는 한, 즉 죽을 때까지 돈이 나온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만일 은행에 돈을 넣어놓고 찾아 쓴다면 언젠가 바닥이 나겠지만, 연금보험은 100살 이상을 살아도 정해진 액수만큼의 보험금을 타게 되기 때문에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유리한 금융상품이라 하겠다.


또한 종신연금보험의 장점은 관리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부동산을 노후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동산을 관리해야 하고 임대료 등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이 들어서는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에 이러한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한편, 보험이 아닌 자산의 형태로 노후 자금을 가지고 있을 경우 자녀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렵게 된다. 퇴직금을 자녀 사업비 등으로 주고 나서 노후가 불행해진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연금보험은 연금지급이 시작되면 중도에 해약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유혹으로부터 안전하다.


노후준비를 위해 종신연금보험을 가입하는 일은 각자 처한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럴 때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면 훨씬 합리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또한 가정경제 상황은 계속해서 변화되기 때문에 한번의 상담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전문가를 친구로 삼아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호주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ꡐ자식들 집으로 들어가 사는 것은 사형수가 감옥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ꡑ고 말했다고 한다. 우리와 정서가 좀 다르긴 하지만 우리들 주변에서도 ꡐ내 노후는 내가 책임진다ꡑ는 인식이 늘어가고 있다.


새해다. 시작이 반이다. 당당한 노후를 위해 연금보험에 가입하자. 내 노후를 지켜줄 효자가 될 것이다. 


무료상담 재무컨설턴트 한경희 011-9030-7917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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