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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북농협, 고품질 쌀 생산 위한 자체 교육 실시

-재배관리부터 수매 기준까지… 농가 경쟁력 강화에 초점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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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6년 3월 18일 오후 2시, 영북농협 회의실에서 쌀 시장 환경 악화에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고품질 쌀 생산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100여 명의 수도작 농가가 참석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과 관리 요령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앞서 이만석 조합장은 “영북쌀이 지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더욱 철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상무는 “영북농협은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경제사업과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의는 영북농협 농민상담소 변상수 소장이 맡아 맛있는 쌀 생산을 위한 핵심 실천 사항을 전달했다. 변 소장은 “묵은 상토 사용을 지양하고, 적기에 볍씨 침종과 파종을 실시해야 한다”며 “모내기 역시 적기에 진행하되 조급함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밑거름으로 액비를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토양 검정을 실시해야 하며, 질소질 과다 시용은 도복(쓰러짐)과 미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만석 조합장은 수매 기준과 관련해 “도복된 벼는 수매하지 않으며, 단백질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도 매입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라며 품질 중심의 수매 원칙을 분명히 했다. 이어 “알찬미는 정부 보급종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어, 향후 재배 면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농협 수매 시 톤백 포대뿐 아니라 일반 포대(사일로 방식) 수매 병행을 요청하며, “톤백 작업은 농가의 노동 부담이 크다”고 호소했다. 또한 수매가 결정 과정에 농민 참여를 확대해 줄 것과, 벼 보급종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 차원의 종자 확보 및 100% 공급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만석 조합장은 “수매 방식은 농가 편의를 고려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수매가는 관내 농협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급종 100% 공급 문제는 시와도 논의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북면 농민상담소 박민철 소장은 “보급종 100% 공급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어 자가 채종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도 “관련 건의는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재배기술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농가와 농협 간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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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춘형 / 포천신문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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