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과 다짐 속에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포천신문을 아껴 주신 종이신문 독자 여러분, 인터넷과 모바일로 함께해 주신 독자 여러분, 그리고 포천신문사 산하 9개 단체 회원 여러분께 회장으로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지금 글로벌 시대이자 AI 시대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정보는 넘쳐나고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하지만, 그럴수록 언론의 본질은 더욱 분명해져야 합니다. 속도보다 신뢰, 기술보다 사람, 확산보다 책임이 앞서는 언론이어야 합니다.
포천신문은 지난 36년 동안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운영하는 신문’이라는 사명 아래 포천의 역사와 일상, 사람들의 삶을 정직하게 기록해 왔습니다. 화려한 뉴스보다 이웃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높은 곳보다 낮은 자리에서 지역을 바라보는 지역언론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AI는 이제 언론의 선택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포천신문은 AI를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가치를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하겠습니다. 더 빠르게 전하되 더 깊이 숙고하고, 더 넓게 전달하되 더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독자가 신뢰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언론으로 나아가겠습니다.
2026년 포천신문은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신문, 세대와 계층을 잇는 신문, 오늘의 포천을 기록하고 내일의 포천을 준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또한 산하 9개 단체와 함께 나눔과 봉사, 문화와 연대가 살아 숨 쉬는 공동체를 더욱 굳건히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신문은 결코 혼자 설 수 없습니다. 독자의 관심이 곧 신문의 힘이며, 시민의 참여가 언론의 생명입니다. 포천신문은 2026년에도 여러분의 곁에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담아 정직하게, 품격 있게,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깃들고, 포천 곳곳에 희망의 빛이 번져 가기를 기원합니다. 포천신문이 그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