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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하모니 합창단 송년음악회 개최

-노래로 국경을 넘다. 이주민·선주민이 함께 만든 ‘Beautiful Travel to Song’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22일
ⓒ 포천신문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함께하는 하모니합창단’이 3년 차에 접어들며, 지난 2025년 12월 21일(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세 번째 정기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합창단의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합가 진행되었고, 합창단원들의 유닛공연,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습니다.

합창곡은 총 4곡으로 '이매진(Imagine)', '모두 다 꽃이야', ‘고향의 봄’,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 연주되었고, 합창단원들로 구성된 유닛 공연으로 ‘빙고’, ‘걱정말아요 그대’, ‘한잔해’, ‘필리핀 전통 춤’ 등의 다양한 노래와 흥겨운 춤이 공연되었습니다.

축하공연으로는 베트남 공동체가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자기야’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스리랑카 공동체를 대표하여 딜시 학생이 전통 춤 ‘푸자 댄스(Pooja Dance)’ 를 선 보이며 각 나라의 문화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완성했으며, 하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합창단 지휘자인 뮤지션 최우인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16년간 떨어져 지낸 아버지가 고향에서 한국에 있는 쌍둥이 아들에게 보내온 영상 편지를 함께 시청하는 깜짝 이벤트가 마련되어, 관객과 단원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합창단의 공연은 ‘해피 뉴 이어’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전하며 따뜻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많은 이주민과 선주민, 백영현 포천시장과 오상운 포천나눔의집 원장, 자나카 포천시 외국인주민협의회 부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하모니는 모두를 하나로 묶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께하는 하모니 합창단은 포천시의 이주민과 선주민의 화합과 공존, 포천시의 문화다양성 및 이주인권 감수성 증진을 위해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는 합창단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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