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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 육군 5군단은 지난 12. 17.(수) 부대 승진체육관에서 이일용 5군단장(중장) 주관으로 '6ㆍ25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영결식'을 열고, 조국을 위해 장렬히 전사한 선배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유해발굴작전에 참가한 부대 장병들과 지자체ㆍ보훈단체 관계자 등 26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영결식은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유해발굴 경과보고, 추모사 낭독, 6ㆍ25참전용사 회고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유해 봉송 등의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군단은 지난 1월부터 주민제보와 전사연구 등 철저한 자료조사와 고증을 바탕으로 연천(진명산)ㆍ화천(광덕산)ㆍ포천(고소성리) 일대를 유해발굴 작전 지점으로 선정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연 16,00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해 유해 30구와 탄약류, 보급품 등 9,887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군단의 유해 발굴 작전지점은 6ㆍ25전쟁시 전투가 벌어진 격전지다. 진명산(연천)은 1951년 10월 3일부터 19일까지 연천ㆍ철원 지역 병참선 확보를 위한 코만도전투가, 화천 사내면 광덕산 일대는 1951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국군 6사단과 중공군의 사창리 전투 격전이 벌어진 곳이다. 또한, 포천 창수면 고소성리는 1951년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미 25사단 35연대가 중공군 제60군의 공격을 지연하였으며, 1951년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캔사스선을 확보하기 위해 후퇴와 진격을 반복한 전사(戰史)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연천 진명산 일대는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인 발굴을 시작하여 13년간 429구의 유해를 발굴했으며, 올해도 26구의 유해를 발견하였다.
이일용 군단장은 추모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번영은 선배 전우님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조국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실 선배 전우님들의 유해를 모두 찾아내어 그리운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시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단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유해발굴 작전을 전개하여 올해까지 총 1,112구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였으며, 2026년도에도 호국영령의 영면을 위한 6ㆍ25전사자 유해발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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