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좌로부터) ① 2,000만불 수출탑 기념 화환 ② 2,000만불 수출탑 트로피 ③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감사패 ④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포천시 소흘읍에 본사를 둔 (주)꽃샘식품(대표이사 이상갑)이 세계 시장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감사패가 더해지며, 반세기 넘게 이어온 꽃샘의 품질 철학이 다시 한번 국가적 평가를 받았다. 포천 경제계는 이번 수상을 “지역 산업이 함께 이룬 성과”로 의미를 부여했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꽃샘식품은 국산 꿀과 전통차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1965년 작은 제조 공간에서 출발한 꽃샘은 꾸준한 연구 개발과 품질 고집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왔으며, K-푸드의 세계화 흐름 속에서 포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했다. 창립기념식에는 식품업계와 학계,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꽃샘 60년의 발자취가 지닌 무게를 함께 기념했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 출범한 꽃샘장학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관내 주민의 대학생 자녀들에게 지급된 제1회 장학금은 기업이 얻은 성과를 지역과 나누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교육을 통한 미래 투자라는 그 철학은 포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장하는 의미를 지닌다. 지역민들은 “꽃샘은 단순한 기업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동반자”라고 말한다.
해외 수출 성과 역시 꽃샘의 오랜 원칙을 반영한다. 국산 원료 중심의 제품 개발, 전통 제조기법의 현대화, 지속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았다. 세계 60여 개국으로 수출되는 꽃샘 제품은 한국 전통 식품의 가치를 세계 시장에 확산시키는 대표적인 K-푸드 사례로 꼽힌다. 이번 수상은 그러한 노력의 집약이자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다.
한편, 이상갑 대표이사는 기업 경영을 넘어 포천지역 언론 발전에도 23년째 힘을 보태고 있다. 포천신문사 고문으로 참여하며 지역 여론 형성, 문화·경제 활동 지원 등 다방면에서 기여해 온 그의 발자취는 꽃샘의 성장 방식과 맞닿아 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기업”이라는 그의 철학은 오늘의 꽃샘을 만들고, 내일의 포천을 밝히는 토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