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지난 30일 오후 7시 40분경 포천시 군내면에서 70대 노인이 외출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력 차량 7대와 인력 24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전개한 끝에 실종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 접수 직후 소방은 주택가 일대를 중심으로 초기 탐색을 실시하며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목격 정보를 수집했다. 특히 유교교차로 인근에서 실종자를 본 것으로 추정되는 진술을 확보함에 따라 해당 구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인근 도로와 가로등·CCTV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탐색 범위를 확대했다.
실종자는 지병과 치매 증상이 있어 야간 장시간 미발견 시 위험도가 큰 상황이었으나, 소방의 신속한 대응으로 같은 날 오후 10시경 무사히 발견됐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안전하게 경찰에게 인계했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야간에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실종자에게 위험이 커지는 만큼, 조금이라도 빨리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상황에 맞는 수색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