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혼잡구간 개선 2천933억원 투입 경기도, 2008년까지 1천400여개 상습정체구간 해소
민선4기 김문수 도지사의 “막히는 곳 505개소를 뻥 뚫겠습니다”에 대한 교통 로드맵이 나왔다. 경기도는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 사업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2천933억원을 투입,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전국의 교통혼잡비용은 23조1천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대비 2.97%에 이르는 것으로 지난 2월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했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교통혼잡비용은 모두 11조9658억원으로 전체의 51.8%에 달했다. 이번에 경기도가 추진하는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에 대해 눈여겨볼 부분은 바로 통행속도 향상으로 교통혼잡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 9월에 마친 경기북부 교통혼잡지역 교통체계개선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서 이 사업이 완료되면 팔당대교 북단의 경우 36분 단축효과 및 년 442억원의 혼잡비용이 절감돼 개선전 817억원의 혼잡비용이 375억으로 감소된다. 또한 지난 2003년 공사완료된 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48개소에 대한 분석결과 사고발생률이 48%나 감소돼 개선사업 완료시 교통사고 발생률이 대폭 감소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경기도는 이 사업 추진을 근본적으로 풀기 위해선‘점’이 아닌 ‘축’ 개념으로 실행할 방침이다.‘축’이란 주요 간선도로별로 신호체계 불량, 기하구조 및 교통 안전시설 미흡 등으로 출·퇴근 및 주말에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하나의 긴 구간 전체를 뜻하는 것으로 적은 예산으로 단기개선사업을 통해 교통혼잡을 완화해서 도민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즉, 교통시설의 투자계획에 있어 장기적이고 대단위 투자보다는 기존 교통시설인 도로 및 시설의 운영, 대중교통, 주차, 사고예방 등을 단기에 저투자로 최대 할용 할 수 있는 교통기법인 교통체계개선(TSM : Transportation System Management)이라 말할 수 있다. 경기도는 교통혼잡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1축에 70여개소의 교차로, 20개축 1천400여개소에 대해 기본적인 분류작업을 마치고 내년도에 추진할 5개축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중에 있다. 제1축은 의정부시 장암동~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65km, 제2축은 의정부시 장암동~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55km, 제3축은 고양시 행주대교북단~남양주시 팔당대교남·북단 63km, 제4축은 성남시 여수동 여수IC~이천시 장호원읍 67km, 제5축은 수원시 세권사거리~평택시 팽성읍 59km 등 총 309km이다. 또한 고양시, 구리시, 하남시, 성남시, 안산시, 부천시, 김포시, 화성시 등 경기도 전역의 나머지 15개 축의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서도 내년도에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08년도까지 소통개선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도는 올해 설계비 33억, 2007년 공사비 및 설계비로 790억원, 2008년 공사비 2천100억원, 2009년 모니터링비 10억원 등 총 2천93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설계비는 전액 도비로 충당하고 공사는 경기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내용은 이면도로와의 상충, 합·분류 최소화 등 접근관리, 신호체계개선 등 교차로 및 가로, 도로부속시설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교통안전, 노선 정류소 위치 및 비가림시설 개선 등 대중교통, 보행자도로 확보, 주차장 개선 등 보행환경 및 주차,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체계를 구축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이다. 사업 추진은 경기도에서 직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시설공사는 해당 시·군별로 추진하며, 설계시에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해당 경찰서, 지역주민 등과 사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이 완료되면 모니터링(효과분석)을 실시하여 미흡한 부문에 대하여는 재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 및 시·군에 교통전문인력 및 전담조직의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경기도는 판단하고 있다. 이에 도는 현재 교통혼잡개선과 내에 교통개선담당을 1담당, 2담당으로 확충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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