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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 모두가 은혜입니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5월 29일


박지상 원불교 포천교당 교무

요즈음의 산천을 바라보면 ‘참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누구나 하게 된다.

어는 시인 화가가 있어 또 어떤 예술로 싱그럽고 청초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 표현해 낼 수 있을까?

그저 눈길 한번 건네면 그대로 무릉도원의 신선이 된 듯 하다.

그래서 성현들은 앞을 다투어 이 즈음에 태어나시고 깨달으시고 부활하셨나 보다.

그러나 현실에 일들은 우리를 아프게 한다.

한국의 20대 사망 원인중 1위가 자살이라 하고, 많은 이들은 우리 사회의 양심 부재와 양극화 현상 등의 심각성을 이야기한다.

특히 양극화 현상은 희망격차의 심화로 이어져 빈곤층과 자녀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는 것이 더 큰 사회문제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갖은 고통으로 아파하는 이웃들이 많기도 하다.

또한 우리 자신도 뭔지 모를 채워지지 않는 욕구와 아픔이 구석에 웅크리고 있다.

무엇이 들어 우리를 이토록 아프고 힘들게 할까?

각계각층의 지식인들은 원인을 분석하고 그 해결책을 내놓는데 이들이 우리의 구석구석을 풍요롭고 안정되게 해 줄 수 있을까?

은혜를 발견할 때이다.

원망한다고 해결되는 일은 세상에 없는 듯 싶다.

누구와 비교된 나.

누구와 비교한 내 환경을 잠시 놓고 마음을 돌려 생각해 보면 진리는 우리에게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많은 것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이 지구상에서 살아 숨쉰다는 것”그 하나만 보더라도 무엇하고 바꿀 수 없는 은혜임을 느낄 수 있다.

“난리의 원인을 살펴보면 원망에서 시작되고, 평화는 감사와 은혜의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말씀이 있다.

우리 모두 근본적인 은혜를 발견하기에 노력하고 주위 인연들을 보듬고 챙긴다면 어느 순간 세상은 그대로 은혜의 덩치로 다가올 것이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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