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산불 헬기 고압선 걸려 비상착륙…"정비사 1명 끝내 숨져"
"산불 진화 중 사고…탑승자 나머지 2명은 무사"
고창섭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08일
|  | | | ↑↑ 산림청에서 보유중인 동일기종의 카모프헬기 | | ⓒ (주)포천신문사 | | 사흘째 이어진 강원 삼척 산불을 진화하던 진화헬기 1대가 8일 하천변으로 비상착륙해 정비사 1명이 숨졌다.
산림청은 지난 6일 발생해 사흘 째 확산되고 있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 1대(기종 KA32 대형헬기, 익산 608호)가 8일 오전 11시 48분쯤 고압선에 걸려 산불 현장인근의 하천변에 비상착륙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헬기 탑승자 3명 가운데 정비사 조모(47) 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조종사 문모 씨와 부조종사 박모 씨 등 나머지 탑승자 2명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청 관계자는 "진화헬기가 이동 중 고압선에 걸려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헬기는 지난 7일부터 강릉과 삼척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사고 헬기는 산림청 주력 기종인 KA-32(카모프) 기종으로, 물 적재량이 3천ℓ로 산불 진화는 물론 산림방제, 자재운반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산림청은 현재 이 헬기를 18대 보유하고 있다.
고창섭 기자 / carinsu@hanmail.net |
고창섭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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