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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AI(조류인플루엔자) 또 발생

이동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1만8천마리 살처분
고창섭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25일
ⓒ (주)포천신문사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소재 닭 사육 농가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가 또다시 발생함에 따라 긴급 살처분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24일 포천시 이동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사육하던 닭 130여마리가 폐사해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AI 간이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해당농장을 포함해 인근 산란닭을 긴급 살처분해 매몰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인근 농장으로 AI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장에서 500m내 사육중인 닭 1만8천마리를 긴급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하고, 방역인력을 투입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12월 19일을 끝으로 36일 동안 AI가 확산되지 않았으나 다시 발생해 방역망에 구멍이 생겼다.

포천은 전국 최대의 닭 산지로 농가 225곳에서 닭 1014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가에서 반경 3㎞ 이내에는 농가 4곳에서 닭과 메추리 등 가금류 100만 마리를 사육 중이다.

현재 포천지역은 가금 사육농가 225곳에서 1천14만 마리를 키우는 전국 최대 닭산지다. 지난해 11월 22일 영북면 산란계농가에서 AI가 첫 발병한 후 총 31개 농가 닭 260여 만 마리가 살처분 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인간감염 우려에 경종을 울리고 나섰다.

WHO는 작년 말부터 유럽과 아시아에서 다른 계통의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하고있다며 인체감염 사례를 계속 감시해 보고해달라고 23일(현지시간) 당부했다.

고창섭 기자 / carinsu@hanmail.net
고창섭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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