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23일 동안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2016년 연천구석기축제 겨울여행'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제1회 행사로 약 30만명을 불러모은 연천군은 행사규모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80m 길이로 인기몰이 했던 눈썰매장은 120m로 확장할 예정이며, 모닥불에 고기를 구워먹는 바비큐체험은 한 번에 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로 준비된다.
구성도 더욱 알차게 한다는 방침이다. 얼음 숲, 눈조각공원, 눈사람마을, 얼음기둥이 조성되고, 스노우레저, 아이스링크, 연날리기 등 다양한체험거리가 준비된다. 썰매대회와 스노우올림픽 같은 이색적인 경진대회를 여는 한편, 빙어낚시를 비롯한 겨울만의 먹거리 체험도 눈길을 끈다. 축제장 곳곳 아름다운 조명으로 화려한 분위기 또한 조성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체험 유료화를 통해 수익성을 창출하면서, 연천 지역에서 소비한 영수증이 있으면 할인받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유도한다는 군의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추위 속에 황량한 대지로 내모는 겨울을 옛날 옛적 원시인들은 지혜와 유희정신을 발휘해 극복했을 것"이라며 "겨울햇살 아래 빛나는 하얀 눈을 배경으로 한 진기한 볼거리, 갖가지 체험거리 그리고 신나는 놀이거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