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사랑의 열매' 활용
중앙로 상가 인근서 수확, 손질한 은행 160kg 지역 노인회에 전달
방종석 기자 / qkd8001@naver.com 입력 : 2015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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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면서, 수확한 은행나무 열매를 필요한 곳에 기증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가을철만 되면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열매가 도시 미관을 저해하면서 악취까지 발생해 문제가 된다.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주 민원 대상지인 중앙로 상가 인근의 은행나무 열매를 수확해 이른 바 '사랑의 열매'로 활용했다.
천식이나 기침, 성인병 치료 등에 도움이 되는 은행 총 160kg을 바로 섭취할 수 있도록 손질해 대한노인회 동두천시 지회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가로 환경 조성을 위해 은행나무 열매를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등 고약한 냄새로 민원을 발생하던 은행나무 열매를 사랑의 열매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전국 도로변 가로수 열매를 조사한 결과, 은행나무 열매의 섭취가 가능하지만, 은행 자체가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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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종석 기자 / qkd8001@naver.com  입력 : 2015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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