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폭염-가뭄 각 분야별 대책 마련했다"
무더위쉼터 53개소 지정, 경로당 냉방비 10만원씩 지원 등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입력 : 2015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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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개최, 폭염과 가뭄에 대한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폭염에 대해서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TF팀을 구성했다.
먼저 노약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해 휴식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총 53개소를 지정했다.
또 시민 개개인의 폭염 대비 능력 강화를 위해 무더위쉼터와 도서관에 건강수칙 리플렛과 폭염대비 행동요령 포스터를 비치했다.
아울러 관내 경로당 217개소에 대해서는 냉방비 지원 국고보조사업을 통해 냉방기 가동에 따른 전기요금을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재난도우미 84명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830명에 대한 문자 안내 방문, 안부전화 등을 하기 위해 개인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폭염 대책기간인 오는 9월말까지는 폭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와 도심 내 지열을 낮추기 위한 살수차 가동 그리고 시장·부시장 폭염 취약 사업장 직접 방문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여름에 엘리뇨가 올 하반기에 강하게 발달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상기상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각 분야별 대비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가뭄에 대해서는 대책을 수립하고 분야별 농업, 공업, 생활용수 수급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가뭄피해지역 발생 시 유관기관, 민간, 군부대와 협력해 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뭄 극복을 위해 행복소식지, 유선방송 등을 활용한 물 절약 홍보를 병행한다"며 "가뭄대책상황실 운영과 비상근무를 실시해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입력 : 2015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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