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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장준무] 장마철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대책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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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6월 중순부터 장마가 시작되고 무더운 폭염이 5월부터 시작되는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사업장에서는 무더운 장마철에 일어나기 쉬운 침수, 감전, 질식사고 등에 대비하여 귀중한 근로자의 생명 보호를 위하여 사전에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어 개선하여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여야 한다.

첫째로는 침수사고 예방이다. 2013년에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로 7명이 사망하는 참변을 겪은 지 엊그제 같다. 금년에도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주변 지반의 약화, 공사장으로의 빗물유입 등으로 토사유실 및 붕괴, 시설물, 지하매설물 등의 파손 등 물적, 인적 손실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우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비상용 수해방지 자재 및 장비를 확보, 비치하고 비상사태 대비 매뉴얼을 준비하여 근로자에게 교육,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둘째로는 감전사고 예방이다. 장마철에는 전기기계・기구 취급 도중 신체접촉에 의한 감전, 전기시설 침수 등이다. 여름철엔 습도가 높고 물기가 많아 감전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침수지역의 경우 맨홀뚜껑이나 전주에 접촉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침수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로는 질식재해 예방이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아 탱크, 맨홀과 같은 밀폐공간에서는 유기물질이 쉽게 부패하고 산소가 빠르게 결핍되어 우리 몸에 질식작용을 일으키는 유해가스의 발생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작업 전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위험요소와 안전작업절차 및 재해자 구조, 응급조치 방법에 대해 인지하도록 하여야 한다. 작업 전 산소농도를 측정해 18% 이상인지 확인 후 작업을 실시한다. 작업 중에도 지속적으로 작업장을 환기하여 충분한 산소가 유입되도록 하여야 한다.

넷째로는 근로자 건강관리이다. 여름철 폭염상황에서 장시간 야외작업을 하면 일사병, 열경련 등 건강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건설현장과 같은 옥외사업장은 세심한 주의와 배려가 요구된다. 근로자는 우선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이 염려되므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거나 상의를 벗고 작업하지 않아야 하며 작업 중 매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이나 식염수를 섭취, 휴식시간을 짧게 자주 가지며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1~3시 사이에는 가능한 외부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므로 지금부터 차근차근 위험요소를 파악하여 하나하나 개선하여 재해 없는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야 한다.

장준무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 건설안전팀장(건설안전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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