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개 지부가 있는 (사)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 설립자 겸 포천다문화가정지원센터소장인 신상록 이사장은 지난 6월 17일 경기도로부터 다문화사회 조성 공로자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7년 사회통합기여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는 신 이사장은 2006년 외교통상부 선교회 소속 외교관들과 다문화 배경 중도입국 자녀들의 공교육 진입을 돕는 다문화국제학교(일명 징검다리학교)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4년째 법무부 지정 사회통합교육 경기북부 지역 거점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7월 현재까지 국적취득을 위한 사회통합교육 수료생은 1천명을 넘는다. 이주민의 증가에 따른 다문화인구의 사회통합을 돕기 위한 한국어 강사 양성을 위해 국립국어원 인증 한국어 교원양성과정(온.오프라인 145시간)을 2007년 10월부터 시작해(1기 소흘읍 사무소 지하 강당 22명) 2012년 5월까지 13기 총 1200명을 전국적으로 양성 배출했다. 그 때 교육받은 분들이 현재 의정부, 동두천, 양주, 포천 다문화센터와 신흥대, 서정대 등 전국다문화센터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밖에도 6개국 출신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예비 사회적 기업 ‘스키오 위더스’와 포천경찰서 지정 ‘외국인 도움센터’, 문화체육관광부지정 ‘세종학당’을 지정받아 운영해 이주민의 사회정착을 지원해왔다. 신 이사장은 현재 성결대학교에서 다문화이해와 다문화국제사회이해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2008년부터 2012년 1월까지 만 4년 동안 법무부 사회통합정책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성결대다문화평화연구소 부소장, 국무총리 소속 외국인정책 실무위원회 위원, 법무부 외국인사회통합센터 전국거점 협의회 초대회장, 포천이주민단체 협의회 회장을 맡아 이주민과 국민의 사회통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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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이사장은 2011년부터 9월부터 ‘사회통합플러스 기부 운동’을 포천신문과 외통상부 선교회와 함께 포천 관내 6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2012년에는 YTN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포천신문, 외교통상부, 법무부, IOM(국제이주기구 : MRTC이민정책연구원), 대학교수 등 70여명의 기부자들이 수도권 중.고교를 대상으로 기부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중이다.
사회통합플러스 기부 참여 희망학교는 포천, 의정부, 동두천, 양주, 고양, 인천, 부천, 안양 등에서 2012년 6월 현재 400여개 학교가 신청했다. ‘사회통합플러스 기부운동’이란 ‘이주민과 국민의 통합을 위해 기부자를 통해 재기부자를 개발해 기부 플러스가 더 많이 일어나 쌍방향 사회통합을 일으키자는 국민운동이다.
신이사장이 “이민자 사회통합정책을 연구하고, 현장을 통해 경험한 결과 우리사회가 사회통합에 성공하려면, 이주민사회통합정책이 정부중심, 국고지원 중심, 이주민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자발적인 시민운동’, ‘자발적인 기부 운동’, ‘쌍방향 교차통합운동’으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상록 이사장은 “미래사회 주인공이 될 우리 청소년들을 1차 대상으로 삼은 것은 세계화 사회 속에서의 다문화 이해와 존중, 배려, 소통, 화합, 협력 등 다문화 감수성 증진 향상과 다문화사회 기반 조성 등 사회통합의 저변확대에 가장 민감한 세대가 청소년들이기 때문”이라며 “뿐만 아니라 청소년 세대는 다문화 배경 세대들과 동일 환경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이들의 사회통합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1년 활동 결과 일부 학교에 ‘사회통합플러스 동아리’가 조직되고 있으며, 기부 받은 청소년들이 방과후에 다문화국제학교를 찾아가 1:1기부(학습기부나 친구맺기)를 통해 품앗이 기부활동으로 열매를 맺고 있다. 이 운동은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자발적인 기부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 운동에 관심이 있거나 사회통합운동에 참여하기 원하는 분들은 ‘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나 ‘포천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클릭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 www.damunhwa.or.kr, 대표전화 : 031-544-0611, 주소 :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159-3 우덕프라자 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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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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