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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54] 할머니 생명 구한 포천 이동파출소 경관들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03일
ⓒ (주)포천신문사

신속한 출동과 조치로 벌에 쏘인 할머니의 생명을 구한 경찰관들이 있다. 포천경찰서 이동파출소에 근무하는 강동구(43) 경사와 김보성(31) 순경은 지난 6월 27일 오전 8시경 밭에서 일을 하던 이모(71) 할머니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 경찰관들은 구토와 전신마비 증세를 보이는 할머니를 112순찰차에 태워 병원으로 후송시켜 치료를 받게 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신고 당시 할머니는 의식을 잃은 위급한 상태였으나 119구급대는 다른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할 수 없어 강 경사와 김 순경은 직접 순찰차로 후송했다.

하지만 주변에는 할머니를 치료할 만한 병원이 없어 약 10km 떨어진 인근 일동면까지 신속히 후송해 치료를 받게 함으로써 할머니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 치료를 받고 퇴원한 할머니는 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몸집도 크고 늘어져서 무거운 나를 힘들게 업어 병원까지 데려다 준 경찰관들이 너무 고맙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김보성 순경은 “현장에서 할머니를 업고 50여 미터 떨어진 순찰차까지 태울 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할머니께서 건강하셔서 다행”이라며 “여름철 야외 활동 시 벌 등의 쏘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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