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신북면 가채리에 소재한 포천시립중앙도서관은 이제 개관한 지 3개월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포천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하루 2천명 이상의 시민이 드나드는 도서관은 3개월 만에 3만권 이상의 장서가 대출되는 놀라운 독서열풍을 이끌고 있다. 또한 최신 DVD와 장난감 무료 대여 서비스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각종 강좌를 진행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독서 토론실 등은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주변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 단체 견학이 줄을 잇고 있는 등 개관 3개월 만에 여느 도서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관내는 물론 인근 시군에서도 벤치마킹하러 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는 유정희 팀장의 구슬땀이 중앙도서관 곳곳에 배어 있다.
지난 1994년 포천군 내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유정희 팀장은 직장 내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화기애애한 사무실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모든 일에 열정적인 태도로 동료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소흘도서관에 이어 중앙도서관까지 진두지휘하며 개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포토존으로 자리잡은 오성과 한음 조형물과 내방객 모두가 좋아하는 디지털 영상정보관도 모두 그녀의 작품이다.
다른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특유의 쾌활함으로 도서관에 처음 오는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인기가 제일 많은 유정희 팀장은 특히 이번 중앙도서관 개관 후 남는 자투리땅을 맨손으로 근사한 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만능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누구보다 도서관 일에 앞장서며 가장 많은 성과를 배출했지만 정작 본인은 함께 일한 중앙도서관팀 직원들의 덕이라며 공로를 동료들에게 돌린 유정희 팀장은 “우리시가 추구하는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한 재미있는 도서관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