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만에 한마음 대축제 개최

소흠농협 고훈태 조합장이 2008년 소흘농협 한마음축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소흘농협(고훈태 조합장)은 조합원 및 지역주민 1천여명을 초대해 11월1일 동남중·고등학교에서 2008소흘농협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식전행사, 입장식에 이어 1~3부 행사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 고훈태 소흘농협 조합장은“소흘농협은 1970년 5월18일 개설되어 38년간의 난관을 헤치고 1등급 농협으로 도약한 것은 조합원 여러분과 지역주민들의 힘이 크다”며“농가 경제 안정 기여에 큰 몫을 한 하나로마트는 연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산업을 추진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별로 ▶태봉산팀▶천보산팀▶향적산팀▶죽엽산팀▶노고산팀▶해룡산팀 등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해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축제는 조합원들끼리 심한 순위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단체상, 응원상만 시상해 죽엽산팀이 단체상을 태봉산팀이 응원상을 각각 차지했다.

 

한편, 소흘농협은 1982년 한마음축제를 첫 개최한 이래 26년만인 올해 두 번째 축제를 마련했으며 예산은 8천여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축제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 및 소흘농협 역대 조합장들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개회식에서는 우수 조합원 및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가졌다.

 

이날 표창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공적상▶김윤희□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공적상▶박수진□사업부문별 조합장상▶판매 부문 홍승원▶구매부문 박상분▶하나로마트 부문 김 춘▶공제부문 송태원▶상호금융부문 이형원, 엄희영▶여성복지부문 최미경▶영농지도 부문 엄두용□유공직원 조합장상▶이우성, 이수형, 유인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