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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보험이야기 33

신중해야 할 보험 가입
코인스 포천영업소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6월 10일


우리나라의 보험시장은 세계 7위일 정도로 큰 규모이다. 10가구 중 9가구가 보험에 가입했고 한 가구당 적지 않은 보험료를 지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에 대한 이해도가 약해서 보험 분쟁이 꽤 많은 편이다. 약관에 대한 해석이 보험사와 고객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복잡하고도 애매모호한 규정으로 보장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민간의료보험 상품을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유형별로 표준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실제로 민간의료보험은 상품 정보제공 기능이 극히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를 보완하면서 민간의료 보험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은 민간의료보험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경쟁이 지속될수록 국민들이 체감하는 의료서비스의 질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 복지부에 따르면 민간의료보험 상품을 유형별로 표준화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들의 질병정보를 민간보험사에 공개하며,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환자의 진료를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지 못하도록 한 ‘당연지정제’를 완화하는 등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처럼 정부에서도, 필요성뿐만  아니라 이젠 누구에게나 밀접한 사안이라는 것을 감안할 정도로 보험이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보험은 다른 금융기관의 상품처럼 단순하지가 않다.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 전액을 계산하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수억원 짜리 상품인 것이기에 가입 시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설계사가 일가친척이라, 친한 친구라는 관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인지상정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있다. 고액의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니만큼 신중하고 또 신중을 기해서 따질 건 따져보고 가입하자.
 보험에 대한 필요성은 이제 누구에게나 보편화되어 있다. 그럼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은 어떤 차이가 있기에 나뉘어져 있는 것일까? 우선 생명보험하면 종신보험, 건강보험, 연금보험 등이 있고 손해보험하면 자동차보험, 화재보험, 상해보험 등이 있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영역이 비슷해지면서 건강보험, 암보험, 어린이보험 등은 양 보험사 모두에게서 취급하고 있다. 그렇지만 각 회사별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중 어느 보험사에 가입할까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각 보험사별로 상품을 하나씩 가입해 두면 양쪽 모두에게서 혜택을 받아 무난한 경제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생명보험은 질병이나 사고 시 발생했을 때 약관에서 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정액보상을 하며, 손해보험은 실제 치료 받은 금액에 맞게 실손을 보상한다. 물론 손해보험에 특약으로 진단특약을 가입해 놓으면 정액을 더 지급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치료비가 많이 드는 중대한 질병에 대해서는 생명보험 상품이 유리하며, 작은 질병에 대한 잦은 치료비는 손해보험 상품이 유리하다.
 예를 들면, 암이나 뇌출혈과 같은 고액의 병원비를 지출하거나 장기간의 치료기간을 요하는 병이 아니라, 단기간의 입원으로 치료만 하는 병이라면 병원비의 전액을 손해보험사에 가입한 의료비보장에서 보상해준다. 생명보험사 상품은 3일 초과 1일당 병원비를 지급하므로 단기일 경우에는 소액의 입원비만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질병이나 사고 시 장기와 단기의 치료를 요할 때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상품을 저렴한 범위 내에서 적절히 가입해 두는 것이 가장 안정성 있는 보험 가입이라 할 수 있다.
 

코인스 포천영업소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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