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포스 경기북부자동차전문정비조합 포천시지회(이하 포천카포스)가 지난 5일 백운계곡 삼거리에서 여름철 피서객들을 위한 차량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무상점검에서는 지나는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의 이상 유무를 판단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폭염속에서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량점검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박명선 지회장은 “포천 행사기간 카포스에서 실시하는 차량 무상점검을 이용해 주시면 엔진, 와이퍼, 와셔액, 냉각수 등 25가지 항목에 걸쳐 점검을 해드리니 관광객뿐만 아니라 포천시민들께서도 이 기회에 차량점검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시즌에 한번씩 실시되는 차량 무상점검을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포천을 알리고 포천시민들께는 포천카포스를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을 왔다가 간단한 점검만 한 경우도 있지만, 브레이크호스가 터진 경우, 배터리를 갑작스럽게 교체한 경우도 있었는데 감사하다 인사해 주실 때 보람을 느낀다”며 “관광을 왔다가 자동차 오작동으로 당혹스러울 때 여행일정에 차질이 없게 해드리고 싶은 취지에서 계속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포스 포천지회는 15년간 무상점검을 이어오고 있으며, 다음 점검행사는 억새꽃축제 기간 중으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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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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