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은 지난 11월 13일 영북체육문화센터에서 ‘제9회 영북면민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장원 포천시장, 이부휘 포천시의회 부의장, 이명선 영북면장, 권대남 포천시이통장연합회장, 차장원 영북주민자치위원장, 안천중 영북체육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7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3.7km(부소천, 1기갑여단, 자인사, 시내)의 길을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이웃들과의 친분을 돈독히 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걷기 행사에 이어 자전거와 생활용품 등 일천만원 상당의 푸짐한 상품이 준비된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경품추첨 행사에는 탤런트 김승현씨가 사회를 무보수로 보았으며, 영북면장,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농민회회장, 한농연회장, 부녀회장, 새마을금고, 농민한우, 산정호수한화콘도 등 영북면을 대표하는 지역인사들이 경품제공과 추첨식을 가졌다.
영북면 부녀회와 적십자회원들도 행사진행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자율방범대도 주민들의 안전한 걷기 대회를 위해 교통정리 등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 주최측은 경품을 못 받은 주민들을 위해서 작은 선물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모두 나눠주는 배려를 펼치기도 했다.
안천중 체육회장은 “영북면민의 건강과 화합을 마련한 걷기대회가 앞으로 영북면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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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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