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노원구, 자매결연 체결

▲자매결연 체결식을 마치고 양 자치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포천시(시장 박윤국)와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11일 노원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 자치단체간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양 시·구간에 행정, 경제, 문화, 체육, 교육, 교통 등 전 분야에 걸친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날 자매결연 체결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기재 노원구청장 등 양 자치단체 기관장을 비롯해 홍성훈 포천시의회 의장과 최경식 노원구의회 의장, 시·구 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지방화 시대에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체결식은 포천시와 노원구 공동번영을 위한 매우 의미있는 자리다. 양 도시간 교류협력의 새로운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포천의 시승격을 축하하고 자매결연을 맺게돼 무한한 영광이다. 노원구와 포천시는 새삼 얘기하지 않아도 예전부터 긴밀한 관계였다. 이번 체결식을 계기로 상호간 더 큰 발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와 노원구의 이번 자매결연 협정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이에 따른 ‘지하철 7호선의 포천 연장’ 실현 여부와 맞물려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