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예기자의 글]재활용 수기 공모전 및 청소년 연구발표회를 보고

지난 13일 목요일에 재활용 수기 공모전 및 청소년 연구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그리고 일반부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여해 다시 한번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대상을 받은 동남고등학교 최미희(2학년) 학생은 아빠를 통해서 재활용의 묘미를 알 수 있었다는 수기문을 발표해 우리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또한 송우초등학교의 학생기자단들은 포천시가 앞으로 이끌어 나가야할 방향을, 포천고등학생들은 지렁이를 통한 연구 발표를 해서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포천시의 앞날은 새로웠다.
그리고 이 날은 포천시가 되고나서 처음으로 재활용에 대한 행사가 열린 날로써 더욱 뜻깊었는데 박윤국 초대 시장은 “환경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포천시의 앞날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포천시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환경보전은 물론이거니와 사소한 재활용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봐야겠다.
집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유팩이나 쉽게 버려지는 이면지라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한 단계 성숙한 포천시민이 되길 바란다.

<오영진 포천신문 학생명예기자   pcn90@unit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