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농업인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1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8회 농업인의 날’을맞이해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기념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홍성훈 시의회의장, 이한동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 농축산업 관련 단체대표와 회원, 그리고 지역 농업인 등 모두 8백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은 “국가 기간산업이자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인들 이야말로 국가발전의 초석이며 원동력”이라며 “수도권에 인접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농산물 유통의 선진화를 이룩하고, 포천지역 기후조건에 맞는 특화작물을 집중육성하며, 과학적 영농기법을 도입해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3회 농업인 대상에는 ▷수도작부문 김춘식 ▷원예부문 이재무 ▷축산부문 박호근 ▷농산물 가공부문 조홍묵 ▷과수부문 조태명 ▷임업부문 김완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천시 자랑스런 농업인 대상’은 포천시의 농업발전을 위한 헌신ㆍ봉사ㆍ기술개발 보급 및 획기적인 경영개선 등으로 농업부문의 선도자적인 역할을 수행한 우수 농업인을 발굴 시상해 선진 영농기술의 파급을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로 능동적인 농업인상 정립에 기여하고자 하는 제도다.

수상자에게는 해외 연수기회를 부여하고 영농교육강사로 위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