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중학교는 지난 11일 아침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한 학교폭력예방 및 바른 우리말 사용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교직원 및 학부모회와 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영북파출소, 영북면사무소, 영북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준비한 음료와 빵, 볼펜, 장식용 팔찌 등을 사전에 준비하여 등교하는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의 건전하고 안전한 폭력 없는 학교, 바른 우리말 사용을 권장하는 언어문화 조성을 위한 마음을 모아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축제 같은 분위기로 실시됐다.
정하진 교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지역 기관 및 학부모회에서 성심껏 도와 주셔서 우리 학생들도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했으리라 믿는다. 이런 정성들이 모아져 학교의 교육활동이나 학교문화가 올바로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학년 오솔지 부학생회장은 “쌀쌀해진 날씨도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통해서인지 추위가 물러나는 기분” 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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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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