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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천시 공무원 공직기강 해이 심각하다


조영식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3년 03월 15일
ⓒ 포천신문
시민들은 민선 8기 포천시가 2023년에 접어들면서 ‘백영현 체제’가 갖추어져 제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포천시 공무원에 대한 시민들의 볼멘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공직기강 해이’다.
최근 포천의 한 언론에서도 공직기강 해이에 대해 심하게 질타했다. 해당 언론은 포천시 공무원 공직기강 해이를 ‘위험수위’라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공직기강 해이로 공무원의 상습 음주운전, 초과근무 등 출장업무 규정위반,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 민원처리 지연 등을 꼽았다.

포천시는 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꼴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월 전국 56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최하위 청렴도 역시 공직기강 해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얼마 전 포천의 한 식품 공장에 포천시 식품위생과 공무원이 갑자기 들이닥쳐 무균실에 무균복을 입어야 하는 규칙을 무시하고 평상복으로 박차고 들어가 공장의 격렬한 항의를 받았다. 공무원 유아독존의 모습이다.

최근 불거진 대한노인회 포천지회의 일자리 사업비 지출과정에서 통장과 도장을 관리한 분회 관리자가 경로당 도우미 수당 27만원을 인출하여 도우미에게는 5만원만 지급한 일이 벌어졌다. 그것도 3명의 도우미 모두에게.

한 도우미가 하루 2시간씩 10일 동안 일했다고 하더라도 시급 2500원꼴이다.
최저임금이 시급 1만원이 넘는 시점에서 해도 너무했다. 분회 관리자는 도우미의 양해를 받은 일이라고 하지만 설득력이 낮다.

그런데 포천시 관계자는 이 사건을 ‘사인 간의 돈 거래’라고 일축하며 현황파악도 하고 있지 않았다. 포천시는 대한노인회 포천시 지회에 18억의 일자리 사업비를 지원했다. 사업비 관리차원에서 문제가 제기되면 즉각 조사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행동했어야 했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는 자신들이 도우미 통장에 지급했으니 문제가 없다고 했다. 나아가 피해 당사자가 직접 지회에 항의하지 않아 조사하지 않았다는 변명 또한 우습기 짝이 없다.

군내면에서도 수차례 경로당을 방문하여 사건을 파악했다는데 포천시에 상황보고를 하지 않았다

포천시와 노인회 그리고 관할 면에서 이렇듯 사건을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 자체가 기강해이이다.

포천시 공무원의 전화응대에 지적도 적지 않다. 한 시민은 포천시에 전화하면 불쾌하기 짝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러한 포천시 공무원의 공직기강 해이는 백영현 시장의 공무원 시절 함께 근무했던 동료에 대한 과잉 신뢰에서 비롯된다. 뜻있는 인사들이 백 시장에게 수차례 기강해이에 대해서 지적했지만 역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제는 백 시장이 나서야 할 때다. 백영현 시장 체제의 명운을 걸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 

포천시민은 백영현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조영식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3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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