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문 골프회가 2025년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태국 카오야이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보난자골프클럽(BONANZA CC)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최호열 포천신문사 회장을 비롯해 김경종 골프회장, 안병호 총무, 이호상 고문 등 총 16명이 함께했다.
보난자CC는 태국 최초로 PGA 기준 코스를 인증받은 명문 코스로, 허인회 프로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허천욱 보난자CC 회장의 세심한 배려 속에 참가자들은 99홀에 달하는 다양한 코스를 안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고지대 특유의 선선한 기온과 자연을 그대로 살린 코스 설계는 국내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색다른 라운딩 환경을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골프 본연의 즐거움을 더욱 깊이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신문 골프회는 2년에 한 번 해외연수를 실시하며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꾸준히 다져왔다. 이번 연수 또한 ‘실력 향상’보다 ‘동행과 교감’에 방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각 조마다 활기찬 라운드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매 라운드마다 서로의 플레이를 응원하고 조언을 나누며 오랜 전통과 단단한 결속을 다시 확인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 식사 직전까지 이어지는 36홀 라운딩을 연일 소화하며 강한 체력과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장시간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스윙을 점검해주고 코스 공략법을 나누는 등 동호회 이상의 ‘가족적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신규 회원과 기존 회원이 한 조로 어우러진 라운드는 세대와 경험의 벽을 허물고 더욱 단단한 팀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라운딩을 마친 뒤 숙소에서는 하루의 플레이를 되짚어보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각자의 플레이를 격려하며 연수의 의미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웠다. 이번 연수는 스코어보다 ‘사람과 관계’가 더욱 소중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포천신문 골프회는 이번 연수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전통과 가치를 다시 되새겼으며, 앞으로도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회원 간 연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보난자의 코스보다 더 아름다웠던 것은 함께한 사람들”이라며 연수 기간 동안 나눈 우정과 추억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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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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