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참외 등 출하량 적어 가격 오를듯

경기도는 8월 과채류 농업관측 결과를 시·군 및 유관부서 등에 배포해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널리 전파를 당부했다.
7∼8월에 출하될 수박, 참외는 출하예정면적과 단수의 감소로 출하예상량이 적어 가격은 작년보다 높을 전망이라고 했다.
또 토마토의 7∼8월 출하예상량이 작년보다 많으나 소비대체재인 햇과일의 출하가 지연되어 7월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높고, 햇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8월의 도매가격은 낮을 전망이다.

▲수박 출하량 작년보다 적을듯
7월 수박 출하예상량은 출하예정면적과 단수의 감소로 작년보다 6∼9% 줄지만 품질 저하로 상품 8㎏ 개당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8월 출하예상량은 출하예정면적 감소로 작년보다 2∼6% 줄어 가격은 작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참외 출하량 작년보다 적을듯
7월 참외 출하량은 주산지인 성주지역의 작황 부진으로 작년보다 4∼14% 감소해 상품 15㎏ 상자당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8월 도매가격은 작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오이값 8월엔 낮아질듯
7월 취청 출하예상량은 작년보다 3∼7% 많고 8월은 출하예정면적과 단수의 증가로 3∼5% 많을 전망이다. 7월 취청가격은 백다다기 소비 대체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높고 8월은 낮을 전망이다. 7월 백다다기 출하예상량은 장마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적고 8월은 작년보다 8∼10% 많아 7월 가격은 작년보다 높거나 비슷하고 8월은 낮을 전망이다.
▲호박 출하량 작년보다 많을 듯
7∼8월 애호박 출하예상량은 출하예정면적과 단수의 증가로 작년보다 3∼11% 많아 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7월 쥬키니 출하예상량은 출하예정면적의 증가로 작년보다 1∼5% 많고 8월은 단수의 증가로 6∼10% 많아 7∼8월 쥬키니 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토마토 출하량 작년보다 많을듯
7∼8월 일반토마토 출하예상량은 출하예정면적과 단수 증가로 많지만 7월 가격은 햇과일의 출하지연으로 토마토 소비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작년보다 높고, 8월 가격은 햇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토마토 소비감소로 작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7∼8월 방울토마토 출하예상량은 작년보다 4∼7% 많아 가격이 낮아야 하나 7월 가격은 햇과일 출하가 지연되어 작년과 비슷하고 8월은 방학으로 수요가 줄고 햇과일로 소비가 대체되어 가격은 작년 10kg당 1만2천원 보다 낮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