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6일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정진원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에 참석하여 정진원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지역경제인들의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격려했다. 손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인들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 노고를 치하하고 민선3기 경기호 출범 1년간 경기도의 경쟁력 강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틀마련과 동북아 경제중심으로서의 경기도 위상확립, 교류협력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안보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투자여건 조성에 노력해 왔음을 밝혔다. 아울러 경기북부지역이 경기도 발전을 선도해 나갈 명실상부한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SOC 확충을 위한 대폭적인 도비 지원과 세계 최대규모의 LG필립스사의 TFT-LCD공장 유치, 남북교류에 대비한 배후단지와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2013년까지 고양을 동양 최대규모의 동북아 전시·컨벤션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임기내내 경기북부지역을 중점 개발하여 남북교류협력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한편 경제인들이 세계를 상대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제11대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한 정진원 회장은 “경기도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세계속의 경기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도와 유기적인 관계를 정립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경기북부상공회의소는 경기북부지역의 유일한 상공회의소로 1974년 설립하여 현재 2천88개 업체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국제통상업무, 무역관계 증명발급, 산업디자인개발, 기업경영상담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대진대학교 경영대학원 CEO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씨엔아이 여행사를 설립해 회원업체의 해외업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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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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