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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사고 예방]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누전차단기 사용 필수

절연이 파괴된 전기 기계 접촉으로 인한 감전 사고
포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30일
ⓒ 포천신문
▶ 재해발생 개요
아침 8시 출근한 외국인 근로자 A씨에게 야간 조 근무자 김 주임이 당부했다.

“이봐 A씨. 간밤에 유연제 탱크가 흘러넘쳤어. 그거부터 조치해야 할 거야.”

A씨는 연신 공정 업무를 맡고 있었다. 연신 공정의 유연제 탱크는 섬유에 공급한 유연제의 재활용을 위해 저장하는 탱크다. 연신기를 거친 유연제가 탱크에 모이면 5개의 수중펌프를 이용해 이를 재활용 탱크로 보내는데, 탱크가 넘칠 경우 탱크 외부 방유제 바닥의 수중펌프가 동작하여 이를 저장 탱크로 보내게 되어 있었다.

A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연신기를 작동시켰는데, 무슨 이유인지 탱크 내부의 수중펌프가 작동하지 않았다. A씨는 기존에 사용하던 콘센트에서 벽면 안쪽 분전반의 내의 콘센트로 리드선을 연결해 탱크 내부의 수중펌프를 작동시켰다. 그런데 이번에는 탱크 외부 방유제 내의 수중펌프가 작동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뭐가 문제지? 펌프를 갈아 끼워 볼까?’

A씨는 펌프 교체 작업을 위해 여분의 펌프를 가져와 기존 수중 펌프의 플러그를 뽑았다. 그리고 바닥의 펌프를 들어올리기 위해 바닥에 흥건한 유연제에 팔을 담그는 순간, 엄청난 충격에 정신을 잃고 말았다.

우연히 유연제 탱크 앞을 지나가던 김 주임이 A씨를 발견한 것은 불과 몇 분 후였다. 놀란 김 주임이 A씨를 향해 다가가던 그 순간 안전화를 신은 발끝에 찌릿하면서 강한 전류가 느껴졌다. 위험을 감지한 김 주임은 즉시 모든 전기를 차단한 후 119에 신고했다.

그러나 의식을 잃은 A씨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 당시 사용한 탱크 내부의 수중펌프는 측정 결과 절연이 파괴된 상태였다. 게다가 탱크 상부를 통해 넘쳐흐를 유연제가 탱크 밖까지 차 있었고, 바닥에 흥건한 유연제는 그대로 전도체가 되어 누설 전류가 A씨에게까지 흘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 재해발생 원인
- 작업공간 내 감전방지조치 미흡
- 보호구 착용 미흡

▶ 동종재해예방 대책
- 도전성이 높은 액체가 있는 습윤장소에서 사용하는 전기기계·기구는 감전방지용 누전차단기 사용
- 누전에 의한 감전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접지선이 연결된 콘센트 등 사용
- 절연용 보호구 착용

* 관련 규정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2조(보호구의 지급 등)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02조(전기 기계·기구의 접지)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04조(누전차단기에 의한 감전방지)
▲ 산업안전보건법 제23조(안전조치)
▲ 산업안전보건법 제66조의2(벌칙)

자료제공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031-841-4900)

포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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