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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최춘식 국회의원, “용 꼬리보다 뱀 머리가 적성에 맞아 ”

스포츠맨으로 복싱선수도…학생 시절 만들고 조립 즐겨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3년 02월 13일
ⓒ 포천신문
만인의 존경을 받고 국가의 입법기관이라는 역사적 거대 물줄기에 몸을 담고 있는 국회의원의 삶은 어떠할까? 포천신문은 최춘식 국회의원의 의원 밖의 삶을 조망하기 위해 인터뷰를 시작했다.

꿈 많은 학생시절 무언가를 만들고 뚱땅거리기를 좋아해 자전거를 분해하고 다시 결합해보고,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조립 제작하여 동네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것을 즐겼던 최춘식 국회의원.

기자는 최춘식 의원이 그때 누군가의 지도를 받았다면 명장 기술자가 되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명장 기술자는 안 되었지만, 국가를 바람직하게 조립해 나아가고, 국민 삶의 평안을 설계하고 있어 의원활동하는 지금도 학창시절 마인드의 연장선으로 생각했다.

최 의원은 충북 단양의 도담초에서 공부가 재미있던 시절을 보냈다. 당시 중학교에 시험으로 가는 시절이었는데, 도담초에서 극히 소수만 갈 수 있었던 제천중으로 꿈의 무대를 옮겼다.

당시 기차를 타고 통학하였기에 아침 5시에 출발하여서 학교에 갔고, 오후 7시에 다시 열차에 귀로의 몸을 실었다. 열차에서는 친구들과 많은 놀이와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이후 제천고에 진학하였으나 이상과 대학 입학 현실에서 고민이 많았다. 당시 산업화가 급발진되는 시기여서 냉동기술에 관심을 가져 자신의 기술 잠재적 능력을 키우려고 학원에 다녔다. 그러던 중 우연히 3사관학교 모집 벽보를 보고 분연히 인생의 행로를 바꿨다.

최춘식 의원은 “용 꼬리보다는 뱀 머리가 내 적성에 더 맞은 것 같았다.”며 “냉동기술로 직장에 다니는 것보다 군 장교로 리더의 길을 가겠다는 내면의 이정표가 나를 군 장교로 이끌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세간 사람들은 최춘식 의원은 조용하고 따뜻한 봉사의 리더십, 섬김의 리더십이라고 평한다. 최 의원은 “리더가 자신이 세상을 견인하는 것도 좋지만 적재적소의 인재를 발굴하고 그 인재들이 능력을 펼치게 동기부여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포천시장기 족구대회에서 대회 출전 시민들을 격려하던 중 기자가 족구경기를 제안하자 서슴없이 족구장으로 향했다. 양복 차람의 구두신발이었지만 누가봐도 많은 운동을 한 몸놀림으로 결국 상대팀을 이겼다.

생각보다 볼을 잘 다룬다는 기자의 놀람에 최 의원은 “군 생활하면서 소대원들과 족구 등 운동으로 소통했다.”면서 “당시 적은 급여였지만 소대원들에게 족구 끝나고 잦은 회식을 자주 시켜주어 어느 소대보다 사기가 높았다.”고 회상했다.

최 의원은 스포츠맨이다. 한 때는 태권도에 필이 꽂혀 유단자가 되기까지 땀을 흘렸으며, 권투를 좋아해 글러브를 끼고 링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춘식 의원은 “당시는 유제두, 홍수환 등으로 권투가 인가가 많아 친구들과 함께 권투를 하게 되었는데 재능이 있다는 칭찬에 더욱 열심히 했다.”면서 “한 때 권투선수로 활동하여 충북 도대회까지 출전했었다.”고 술회했다. 이후에는 테니스와 스케이트 등 다양한 스포츠 즐겨 지금도 여러 국회의원 중에서 체력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 의원은 군에서 예편한 뒤 포천시 관인면에서 17년 동안 예비군 중대장으로 일했다. 예비군 중대장으로는 30세 최연소였다. 예비군 중대장을 하면서 단순히 예비군 관련 업무에 한정하지 않고, 주민들과 많은 교감을 나누며 주민들의 가려운 데를 긁어 주었다.

당시는 농업이 주된 생계여서 농업에 많은 손이 필요했는데 군의 대민지원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했다. 그래서 지역민들이 군의 지원이 필요하면 맨 먼저 최춘식 예비군 중대장을 찾았다. 이때부터 본인의 영달보다는 주민의 원활한 삶을 위한 대민봉사 마인드가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봉사로 주민들의 적극적 권유가 있어 포천 군의원을 역임하게 되었다. 이후 도의원에 입성했고 결국 현재의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되었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상대이던 4성 장군을 대위가 물리쳤다며 한 때 지역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춘식 의원은 “겉 다르게 봉사하고 속 다르게 실속을 챙겼다면 정치생명이 조기에 마감되었을 것”이라며 “진심은 세상의 무엇으로도 덮을 수 없기에 순수한 마음의 초심을 항상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기자는 최춘식 의원에게 그간 정치 여정에서 포천·가평이 고향이 아닌 탓에 장벽이 없었는지 당황스럽게 물었다.

최 의원은 서슴없이 “2002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4강에 올려 놓았고, 박지성 등의 축구인재를 길러낸 히딩크는 한국에 아무런 연고와 지인이 없었다.”면서 “변함없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궁구하며 선수들과 교감을 가지며 축구역사를 새로 썼다.”고 에둘러 말했다.

최춘식 의원은 “36년간 학연, 지연, 혈연이 없었지만 이들과 녹아들어 이제 학연, 지연, 혈연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최춘식 의원의 의정활동은 빛나고 다양해서 이루 열거하기 어렵다. 최 의원은 “수목원은 건설된 지 20~30년이 경과해서 일부 시설의 노후화로 관람객 안전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포천국립수목원 재단장을 위해 366억원을 책정해 노후화된 시설 등을 개조하여 포천국립수목원의 면모를 일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춘식의원은 국회의원이지만 권위보다는 친근감으로, 당돌한 질문에도 불편한 기색보다도 더 적극적인 설명으로 인터뷰를 이끌어 갔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 기자의 머리 위로 까치 한 쌍이 최춘식 의원이 앞으로 국민을 위해, 지역구민을 위해 더 좋은 소식을 전하리니 기다려 보라는 듯이 “까가각 까가깍”거리며 힘차게 솟구쳐 날아갔다.

조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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