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영길 재경포천시민회 제14대 회장

	강영길 재경포천시민회 제14대 회장

1984년 9월 22일 설립된 재경포천시민회는 고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제의로 설립하여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포천 향우들이 모여만든 단체다. 재경포천시민회는 포천출향인 상호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 협조하며,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지원사업 및 향토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본지의 최호열 회장과 강영길 재경포천시민회장의 대담을 통해 재경포천시민회라는 단체를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Q. 재경포천시민회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희 시민회는 1984년 발족하여 이한동 전 국무총리님 및 역대 회장님과 임원들이 열정과 애정으로 이끌어오면서 기금을 모아 2000년 강북구 번동 446-13 가든타워 1217, 1218호 79.2㎡(24평)두개 실을 매입하여 서울 소재 포천시민회 사무국으로 사용하는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등록된 회원만 3500여명이 되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임원으로 고 이한동 전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김용채 전 건교부장관, 정동화 전 인천대학교총장, 이철휘 전 대장, 이병곤 전 부산경찰청장, 이경호 전 보건복지부차관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활동하고 있어 회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Q. 재경포천시민회의 회장을 3연임을 하신걸 축하드립니다.
A.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제12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제13대 회장을 연임하고 창립이래 최초로 올해 1월부터 3연임(제14대) 임기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3500여명의 회원들이 연임을 추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욱 더 재경포천시민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드리고 최선을 다해 헌신‧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전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Q. 3연임을 맞이해 강영길 회장님의 계획이 무엇입니까?
A. 창립 역사에 비례하여 회원 연령이 노쇠되어 본 시민회장 이하 임원진들이 아직도 재경포천시민회를 모르는 많은 분들을 영입하는 회원 배가운동을 전개하도록 하여 재경시민회와 함께 더욱 발전해가는 시민회가 되도록 하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Q.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3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지만 불과 10~20%의 회원들만이 정기총회를 비롯한 시민회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Q. 고향인 포천시에 하고 싶은 말씀은
A. 재경포천시민회와 포천시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을 유지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또, 재경포천시민회는 항상 향수가 담긴, 고향 포천의 변화와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싶어합니다. 고향은 어머니의 품과 같지 않습니까(웃음). 그래서 우리들은 고향 포천이 그립고 포천을 사랑합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A. 포천시민회를 아직도 모르는 많은 재경포천인들이 참여해 젊어지는 단체로 거듭났으면 좋겠고, 불참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열고자 산악회 등 각종 취미클럽 등을 만들어 친목유대는 물론 시민회 참여의 기회를 열어 더욱 더 화합하고 발전하는 시민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포천신문

ⓒ 포천신문

강영길 재경포천시민회장 프로필
군내면 구입리 224번지 태생
포천중, 포천일고 제11회 졸업
재경포천시민회 12대~13대 회장 역임
현재 재경포천시민회 14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