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경보 휴대폰·인터넷으로 알 수 있다.

경기도는 올 5월부터 9월까지 시행하는 오존경보제에 대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부터 경보발령상황을 휴대폰이나 인터넷에 자동으로 나타나는 무선메시지 전송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도는 매년 하절기에 발생되는 오존으로부터 도민들에게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실시하는 오존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해 15개 시군에서 올해는 19개 시군으로 대상지역이 확대되었으며, 지난해 오존주의보가 38회가 발령되어 점차 증가되고 있다.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보발령상황을 즉시 확인할수 있는 『오존경보 문자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그간 오존경보 발령상황을 전화나 팩스 등 유선시스템을 이용하거나, 확성기 등 방송매체를 통해 전파하였으나 수신자 부재시나, 수신 미확인 등으로 인해 경보발령상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본 문자서비스 시스템의 주된 내용은 최근 도민들의 휴대폰보급률과 인터넷 이용자 수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이에 착안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휴대폰이나 인터넷을 사용중인 도민들에게 경보발령상황이 자동으로 메시지가 나타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서 경보상황에 대해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거나 인터넷을 사용중이라면 즉시 오존경보 상황을 알 수 있게되어 도민의 실생활에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오존경보 문자서비스 시스템』의 서비스를 받으려는 개인이나 단체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홈페이지에(www.kihe.re.kr) 개설된 접수신청서 양식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