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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김창종의 포천 이야기] 향토 대학과 향토 고교 그리고 연감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21일
 
ⓒ 포천신문  
얼마 전, 한글 학회 역사를 소개하는 ‘한글 새소식’지에 집필진으로 글을 쓸 때 포천출신 임모씨가 창립위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 후손이 마침 포천에 살고 있어 참여를 부탁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 임모씨가 만든 ‘한글연구’와 ‘부기’를 영북고 교사가 연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한 일이 있었다.

고장의 교육기관은 고장의 문화유산을 계속적으로 연구해 수세에 고장연구의 계승과 발전을 시킬 문화적 사명과 의무를 지니고 있다.

50년대 교육기관들은 교육청을 중심으로 포천의 문화유산과 계승발전을 시킬 연구모임이 있었다.

얼마전, 문화단체 책임자에게 ‘문화연감’을 만들 것을 부탁하였으나 소식도 없고 어찌 되었는지 알 길이 없다. 쉽게 말해서 옛날 포천문화원(원장 최종규)에서 만든 ‘포천군지’의 연도판을 만들자는 것이다.

여기에는 대진대학교, 경복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초중고등학교가 주축이 되어 교육, 문화, 사회, 행정, 과학 연감을 매년 만드는 것은 포천에 뿌리를 박은 교육 문화 기관이 할 일이다. 여기에는 시청과 교육청이 주춧돌을 놓고 각 학교, 문화단체가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얹어야 할 것이다.

나는 가끔 병원에 입원 하던가 병석에 누워서 이름 모를 인사에게서 전화를 받는다. 포천에 대해서 문의할게 있다는데 어찌 전화 수신을 거절하겠는가?

포천에도 시청을 비롯하여 각 관공서 문화단체, 유관기관이 다수 존재하는데 고향을 떠나 서울의 변두리 수락산 기슭에서 살며 고향에서 날아온 새들이 지져귀는 소리를 들으며 살고 고향 포천의 향토 신문인 ‘포천신문’의 한 귀퉁이를 빌려 칼럼이랍시고 잡문을 쓰는 보잘 것 없는 현민에게 포천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아는 것이 있겠는가? 향토대학, 문화원이 주선하여 ‘포천문화연감’을 매년 만들고 살아있는 역사를 남길 것을 부탁드린다.

벽운 김창종 / 수필가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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