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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강동] 지게차 사망사고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18일
 
ⓒ 포천신문  
지난 3월 모 물류창고에서 콘테이너 상하차 도크를 이용하여 지게차로 컨테이너에 폐의류를 적재하고 후진 중 지게차가 전도되어 작업자가 사망하였다. 안전띠를 착용하였다면 사망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을 안타까운 사고였다.

금년에도 전국적으로 지게차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6월말 현재 22명의 근로자가 지게차로 목숨을 잃었다. 재해통계를 보면 한해 평균 1,150명의 부상자와 34명의 근로자가 지게차로 사망하고 있다.

지게차의 사고는 비슷한 유형의 형태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소형지게차가 전복되어 운전자가 사망하거나, 지게차를 후진하거나 또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여 동료 작업자를 사망시키는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지게차는 차량에 비해 속도가 빠르지 않고 움직임도 단순해서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인식하고 운전자가 급회전하거나 내리막길에서 감속을 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서 사고가 다발하고 있다.

지게차는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중량물을 운반하거나 적재하는데 널리 사용되는 운반기계로서 전국적으로 약 18만여대가 건설기계로 등록되어 있는데, 소형 사업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소형전동식 지게차는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

경기북부 지역에는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5톤 미만의 엔진식 및 3톤 미만의 전동식 지게차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정부는 ‘22년까지 자살예방, 교통사고, 산업안전 등 3대 분야 사망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은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지게차 안전관리 체계화를 구축하여 사업장의 안전보건 의식을 제고하고 산재 사고사망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금년부터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좌식 지게차의 보유현황 및 사용실태를 조사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1등급에서 3등급까지 차등관리한다. 관리상태가 미흡한 1등급 지게차는 기술점검 및 재정지원으로 3등급 지게차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주 및 운전자에게 유자격 전담운전, 전·후방 시야확보, 좌석 안전띠 착용하는 3대원칙을 준수토록 기술지도하여 지게차 사고를 근절할 계획이다. 지게차를 많이 사용하는 대기업이나 물류회사의 경우 운전띠 착용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으나, 중소규모 작업장은 불편하다고 하여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운전하는 사례가 많다.

공단은 지게차 제조사와 협력하여 지게차 전후진 레버의 접점과 안전띠를 연동하여 안전띠를 착용시에만 전후진할 수 있도록 인터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게차가 전복되거나 충돌시에 운전자가 운전석에서 튕겨 나가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지게차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사용하고 운전하고 있는 사업주 및 운전자의 실천의지가 중요하다. 사업주는 자격증을 보유한 작업자만 운전토록 하고, 운전자는 교육받은 대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운전하는 안전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공단은 사업장에서 지게차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기술지원 및 재정지원을 실시하고, 사업장에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운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2022년도에는 지게차에 의한 사망재해가 절반으로 줄어들기를 기대해 본다.

이강동 /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산업안전부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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