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쉼터] 정성을 드려라

성경 구절에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아라, 만날 것이요. 두드려라, 열릴 것이니라.” 는 말씀이 있다.

우리가 무엇인가 마음을 다해 간절히 원하면 이 우주는 그것을 이루어주려고 법석거린다.

문제는‘어떻게 하면 온 마음을 가질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정성이다. 정성은 원래 높고 맑고 넓은 곳을 향해, 신성한 곳을 향해 그리고 중심과 뿌리를 향해 드리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성이란 지금 자기가 서 있는 자리보다 더 밝아지고 더 높아지고 더 성장하기 위한 마음가짐이다.

늘 정성 어린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가슴속에는 희망이 사라지는 법이 없지만 정성을 잃어버린 사람은 늘 어둡기 마련이다.

정성이 사라졌을 때 우리는 나태해지고 불평 불만에 빠지게 된다. 정성은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니고 지식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때, 그리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 때 자연스럽게 정성은 나타나는 것이다.

여기 저기 기웃거리고, 이것도 좋아 보이고 저것도 좋아 보여서는 정성을 들일 수가 없다.

정성을 들인다는 것은 안으로 머리를 돌리는 것이다.

운명의 문을 여는 열쇠는 정성에 있고 그 정성은 바로 내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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