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지역 초등학교 총동문회 개교 100년 기념 축제 열어

지난 2024년 5월 1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영북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로서 영북면 주민이 다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가수 : 심신(오직 하나뿐인 그대) 신형원(개똥 벌래) 휘버스 이명훈(그대로 그렇게)이 열창했고, 밴드 : 언더월, 아사달이 수고하였으며 개그맨 김현철이 사회를 맡아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대형 TV 두 대등 경품이 주민들에게 행운으로 돌아갔다.

영북지역 초등학교 총동문회 임영선 회장은 "이전까지의 총동문회 행사가 30회 이전 졸업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면, 이번 행사에는 30회 이후 졸업생까지 참여하는 행사로, 영북지역 초등학교 출신들은 물론 영북지역 주민들의 단합과 지역발전에 원동력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행사가 준비되었다"고 말했다.

영북초등학교 13회 김상근 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내세워 주민들에 호응을 유도하고 영북면 관내 유명인사들이 후원하여 주웠다며 박치과 원장님, Seco 진 방호박사님, 최영호 승진 비료 회장님, 복상섭 동문님, 44회 동창회 임원, 32회 회원과 이재혁 대표님, 포천시 태권도협회 임원 여러분, 총동문회 부회장과 사무국 임원진들에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영북초등학교는 1924년 7월 1일 영북공립보통학교로 지금의 영북고등학교 자리에 4년제 설립인가를 받았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으로 북한 인민학교로 운영하였다. 1953년 수복 후 시장에 천막을 비를 가리고 가마니를 깔고 공부하다 미군 부대 (지금의 정문 앞에 천막으로 임시 건물을 지어 학교가 운영되었다. 1955년 1월 20일 미군의 도움으로 7개 임시교실은 지금의 자리에 지어 이전하게 되었다.

그동안 대회산분교, 산호 초등학교, 보광분교, 등에 분교가 있었고 운천리에도 운암국민학교가 운영되었다가 폐교와 통합절차를 발받다. 1996년 3월 1일 영북초등학교로 개칭되었다.

ⓒ 포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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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형/ 포천신문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