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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무주공산 포천 정치판, 지역 살릴 리더는 누구?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10일
포천 정치판은 지금 무주공산이다. 서장원 전 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성범죄 사건 유죄로 시장직을 상실한 이후, 장기간 부시장 체제가 이어져 왔다. 그리고 오는 4월12일 많은 관심 속에 포천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다.

현재 포천의 정치 상황은 어떠한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보수라 지칭했던 패밀리들이 개혁보수를 지향하며 탈당 러쉬를 이루고 있다. 한때는 개혁과 진보를 외치던 사람들을 왼쪽으로 몰았던 분들이 자발적으로 ‘개혁’을 외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3일 최춘식 경기도의원, 포천시의회 정종근 의장, 이희승·윤충식 시의원을 비롯한 당원들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식 탈당선언을 했다. 현역 광역·기초의원 중 새누리당에 남은 이는 윤영창 도의원과 서과석 시의원이 유일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김영우 국회의원은 새누리당을 공식 탈당하고 가칭 바른신당에 참여했다.

이들에게 진정한 정치인으로서 이념과 신념은 있는지, 단지 정치권력을 지향하는 해바라기들인지, 진정으로 포천의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아파한 사람들인지, 의문이 생긴다. 포천을 위하는 진정한 정치인은 어디에 있는지, 포천의 지방자치는 어디에 있으며 누구에게 있는지도, 시민들은 묻고 싶어 한다.

지방자치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선출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그 지방의 일을 처리하게 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6월부터 지금과 같은 광역의회(특별시, 광역시, 도), 기초의회(시, 군, 구), 광역자치단체장(시장, 도지사), 기초자치단체장(시장, 군수, 구청장)을 뽑는 4대 선거를 동시에 실시했지만, 타 지역이 지방자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루는 동안 포천은 정체되고 침체됐으며 오히려 20년이 지난 지금 지역경제와 삶의 질이 후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방자치는 지역주민이 주인으로 주민의 복지가 늘어나고 중앙 정부의 권력이 분산된다는 의의로 시작됐지만, 포천의 지방자치는 줄서기 정치로 변질돼 왔다.

이번 포천시장 보궐선거는 앞으로 3개월 정도가 남았다. 자천, 타천으로 잠룡으로 거론되는 시장 후보자들이 있지만, 토룡이 잠룡 행세를 하는 후보군도 있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선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물론 잠룡을 용으로 만드는 주체는 포천시민이다. 접경지역이라는 지역 정세에 편승하는 정치인을 떠나 진정으로 포천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이를 뽑아야 한다.

다가오는 4월12일 포천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 포천시장 선거에서는 덩샤오핑의 개혁과 개방의 이념을 들여다 필요가 있어 보인다. 흰 고양이건 검은 고양이건 쥐만 잘 잡으면 된다고 주장했던 것처럼, 보수냐 진보가 아니라 포천시민들이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잘사는 환경을 만들 적임자를 선택하는 것이 이번 보궐선거의 핵심이 돼야 한다.

무주공산 포천 정치판에 진정 포천을 지킬 영웅은 누구일지, 이번 선거에서 포천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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