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1-02-26 오후 08:01:4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자유기고

[목회단상=김창성] 겸양의 덕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24일
 
ⓒ 포천신문  
어떤 회사에서 사람이 필요해 신문에 모집광고를 냈다. 그 광고를 보고서 7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몰려왔다. 그래서 그들에게 시험을 보게 해 그 가운데 적당한 사람을 뽑기로 했다. 시험은 간단했지만 방법은 색달랐다. 지원자들은 차례대로 줄을 서서 한사람씩만 시험장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었다.

시험장 안에는 아무것도 없고, 그저 양 사방 벽에 큰 거울이 하나씩 걸려있을 뿐이었다. 지원자들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거울 위에 쓰여 있는 질문에 “예”또는 “아니오”라고 답안지에 적도록 되어있었다. 질문은 네 가지였다.

“당신은 거울에 비친 이 사람이 정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까?”
“이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까?”
“이 사람은 과연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까?”
“만일 당신이라면 이 사람을 채용하겠습니까?”

그것이 시험의 전부였다. 시험을 치른 사람마다 의외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대부분 이렇게
수근거렸다.

“사람을 뽑으려면 시험을 쳐서 실력으로 뽑아야지 이게 뭐야?”

드디어 합격자 발표가 있는 날이었다. 놀랍게도 70명 가운데 단 한 사람만 합격했다. 합격한 사람은 네 가지 질문에 모두 “아니오”라고 대답한 사람이었다.

그 회사는 자기의 실력을 뽐내면서 큰 소리를 치는 사람보다 정직한 사람, 자기의 부족을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을 원했던 것이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서있다고 생각하지만 넘어질 수 있을 때가 많이 있다. 우리는 교만해지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겸손하게 우리 자신을 낮추며 겸양의 덕을 쌓아 가야 할 것이다.

작금의 현실을 보면 오만과 자만에 찬 사람들을 본다, 와! 저럴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갖는다. 자신감과 자만은 다르다. 자만은 교만의 소치다. 좀 겸손할 수 없을까.

그래서 성서는 이렇게 권면 하신다. 잠언서16장18-19절에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지메 앞잡니라, 겸손한자와 힘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자와 함께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 보다 나으니라”고 교훈 하신다.

김창성 / 경기북부 기독교총연합회 부총회장, 포천신문 자문위원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24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2,013       오늘 방문자 수 : 4,906
총 방문자 수 : 41,072,107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도 포천시 해룡로 130-38(동교동 213-4) 고은빌딩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 mail: pcn90@unitel.co.kr / Tel: 031-542-1506~7 / Fax : 031-541-911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다50007 / 등록일 : 2000년 8월 18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