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매우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무엇이 참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매우 헷갈리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거짓 같은 정의(正義), 정의 같은 거짓, 이 틈바구니 속에서 인간은 갈등(葛藤)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양심(良心)의 법은 지금도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어느 시대나 참 진리(眞理)는 변하지 않는다.
링컨이 변호사로 있을 때 한 사람이 찾아와 재판에서 자기를 변호(辯護)해 달라고 했다. 링컨이 그 사람으로부터 사건 내용을 듣고 난 뒤에 이렇게 말했다.
"듣고 보니 이 사건은 당신이 잘못입니다. 나는 변호할 수 없습니다."그 사람이 소리쳤다."변호사란 무엇이나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닙니까? 당신이 평생 먹을 돈을 주겠다고 해도 변호를 거절하겠습니까?"
링컨은 조용히 대답했다. "거절하겠습니다. 내가 평생 먹을 것은 나의 아버지(하나님)께서 이미 약속해 주셨으니 아버지께서 원치 않으시는 불의(不義)를 옹호할 수는 없습니다." 단호하게 거부했다 하나님편에 선 사람의 용기의 선택이다. 그래서 성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교훈하신다. 마태복음5장37절에서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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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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