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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창]강변 아침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2월 22일

   윤 부 현

 


안개 속 수풀 헤치고 강가로 나아갔지


창백한 손에 가득 떠올린 아침은


색깔 없는 습기 뿐




소리없이 미소만 맴돌고


멀리 떠나가는 시간엔


잊혀진 회색 꿈들이 묻어 있다




이슬이 흘러 내린 작은 길에


잃어버린 미래를 적다 보면




부는 바람도 날 비껴 떠나간다






*윤부현:시인,홍익대 졸업


       <동서문학상>수상으로 문단에 오름


       한국문인협회 회원, 의정부에 거주





<감상노트>


시인의 그리움은 고독한 청신(淸新)에의 아름다움으로 빛난다.


고독의 형상화요,미감이다. 미적 현상을 통하여 자연과 사람 사이에


교신하는 서정화 된 시심(詩心)의 꽃을 피우고 있다


강변에 봄마중 나가 꽃 한 송이 이름을 물어 보면 어떨까.


                                  안  익  수(시인)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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