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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비만 죄"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2월 22일

김창성 목사(사진․내촌감리교회)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다. 사실 위기는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누구나 순탄과 형통을 바란다. 그러나 세상은 내가 바라는 방향으로 되어지질 않는다.


젊은 부부가 유명한 산부인과를 찾아갔다. 그들은 근심스러운 듯이 산부인과 의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ꡒ선생님, 저희 부부는 결혼한지 이미 10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의학적으로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떻게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의사는 그 말을 듣고서 부인을 자세히 진단을 해 보았다 그러더니 딱 잘라 이렇게 말했다."아기는 기대하지 마십시오! 아기는커녕 부인은 앞으로 두 달을 더 살기도 어렵겠습니다."


그들은 너무도 놀랐다. 아기를 원해서 병원을 찾았다가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다. 그때부터 그 부인은 공포심에 떨기 시작했다. 입맛도 잃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상심에 빠져 공포에 떨었다. 그 결과 그는 두 달 동안 거의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었다. 부인의 몸은 비쩍비쩍 마르기 시작했다.


두 달이 지났다. 그런데도 부인은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 그래서 부부는 다시금 예전의 유명한 산부인과를 찾아갔다. "선생님, 도대체 이것이 무슨 일입니까? 제 아내가 두 달을 넘기기가 어렵다고 했는데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그러자 의사는 껄껄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다. "그럴 테지요. 이제 곧 부인은 아기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부인이 아기를 못 가지는 것은 부인의 몸이 너무 비대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살을 빼야지 아기를 가질 수 있을 텐데 그러려면 어쩔 수 없이 충격요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부러 엄포를 놓은 것입니다."


사람은 마음으로 비만(거만)하면 사람을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생명을 죽이는 일만 할 뿐이다. 자기자신에게 엄격하지 못하면 우리의 헛된 교만만 커지게 된다. 우리에게서 이런 교만, 위선의 살, 탐욕의 살을 빼버리자. 그래서 성서는 이런 교훈을 주신다.


잠언서 16장18-19절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에 앞잡이니라. 겸손 한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 보다 나으니라."고 가르치신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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