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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용댐 전환방지 협약서 체결

포천시와 갈등유도 치졸한 처사불과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2월 13일

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는 지난 6일 철원군청 대회의실에서 한탄강댐 백지화 투쟁 총회를 갖고 "건교부 협약서 뒤에 숨은 흉계"라는 논평을 통해 건설교통부가 한탄강댐 건설을 다목적용으로 하지 않겠다는 협약을 체결하겠다는 것은 철원군민을 속이려는 술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철원군투쟁위원회는 회의이후 논평을 통해 환경단체와 국민의 반대와 비판 속에서도 "순수홍수조절용 한탄강댐" 건설을 결정, 개방형 댐으로 만천하에 공표한 마당에 정부에서는 뜬금없이 다목적 댐으로 용도전환 방지를 위한 협약 다위를 들먹이는 것은 가증스런 흉계를 감추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건교부와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는 협약을 체결할 경우, 결국 댐 백지화 투쟁의 명분을 상실하게 하면서 이웃인 포천시와 갈등을 유도하려는 치졸한 계산에 속지 않을 것임을 밝혀둔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건교부가 철원군에 꼬리치는 이유는 지난 국회 예결위에서 한탄강댐 예산통과 부대조건으로 "주민과 협의 하면서 댐 건설사업을 추진하라"는 요건을 충복시키기 위한 작태에 불과하다"면서 "그동안 사태를 예의주시하던 포천시가 환경오염 및 국민 혈세 낭비를 이유로 한탄강댐 건설 반대에 나섬은 물론 수몰 예정지인 연천군 고문2리 주민들이 백지화 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바람에 사면초가에 빠지자 협약을 주민과 협의한 중거로 활용하려는 얄팍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철원군투쟁위원회는 아울러 "지난날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한탄강댐 갈등조정소위원회의 술수에 속아 "결정에 이견이 있더라도 반대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했다가 자문 전문가 5인중 3명이 정부 및 수자원공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특별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면서 "합의의 본래 정신과 취지가 깨진 경험을 갖고 있어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을 밝히며 명분과 실효성이 없는 한탄강 댐을 전면 백지화 하라"고 주장했다.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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