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을 포천의 문화유적 56 조경 선생 묘

․지정번호 : 포천시향토유적 제 42호

․명칭 : 조경 선생 묘

․수량/보유종별 : 1식

․소유자(보유자 ): 조장행

․소재지 : 신북면 만세교리 산 1-1

․지정년월일/고시년월일 : "94. 5. 2

․관리단체/관리의무자 : 조장행

조경은 1586년(선조19년) 봉사 익남의 자로 출생,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서 살았다. 본관은 한양이고 세종조에 우의정을 역임한 연의 8세손이다. 자는 일장, 호는 용주이다.

어려서부터 재질이 특출하여 주위에서 기재라고 칭찬이 자자하였다. 1612년(광해4년)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정인홍, 이이첨의 발호로 광해군의 난정이 도를 더해가자 문과에 등과하여 정계에 진출할 것을 단념하고 영남 거창에 은거하였다.

1623년 인조반정후 유일로 천거되어 형조 좌랑 목천현감등을 지내고 1626년(인조4년) 정시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정언 지평 등을 거쳐 교리 헌납등을 역임한 뒤 사가독서 했다.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인조대왕이 강화로 출행하면서 세자를 호남지방에 보내 민심을 수습하고 모병토록 하는데 세자와 동행 그 임무를 수행하였다.

1626년(인조4년)부터 호패법을 시행하였는데 백성의 원성이 높아지자 잠곡 김육과 함께 호패법을 혁파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