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최호열] 포천, 구읍리 미륵불상
- 천 년을 서서 희망을 말하다 -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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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헌 최호열 시인 > |
| 천 년의 바람을 품은 거대한 석불
구읍리 들녘에 천 년이 부처가 되었다 거대한 화강암 한 몸으로 일어나 고려의 염원을 오늘까지 품고 있다 포근한 미소는 백성의 삶을 어루만지고 삼도의 숨결은 긴 세월을 고요히 새긴다 머리 위 보개는 하늘을 대신하고 연꽃 속 화불은 자비의 빛을 피워 올린다 전란도 풍우도 끝내 이겨 낸 침묵은 말보다 깊은 역사가 되어 서 있다 개성과 한양을 잇는 길목에서 북녘 문화의 맥을 조용히 이어 왔다 포천의 산과 물이 천 년을 지켜낸 보배 시민의 자부심이 되어 다시 숨 쉬고 오늘도 미륵은 말없이 우리를 바라본다 희망은 오래 견딘 사람의 얼굴이라며 2026년 6월 28일 지은이 | 민헌 최호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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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 년의 미소, 포천 구읍리 미륵불상 >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용화당에 봉안된 포천시 향토유적 제6호인 고려시대 "구읍리 미륵불상". 높이 4.4m의 거대한 화강암 거석불로, 온화한 미소와 장엄한 자태를 간직한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고려시대 불교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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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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