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천시의 각 정당별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선거 구도가 구체화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민선 9기 포천시정을 이끌 수장과 지역 일꾼을 선출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포천시장 선거, ‘백영현 vs 박윤국 vs 이명원’ 3파전 구도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포천시장 선거는 여야의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맞붙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현직인 백영현 시장을 일찌감치 단수 후보로 확정하며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론을 앞세웠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치적 관록을 보유한 박윤국 후보를 공천하며 탈환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진보당 소속 이명원 후보가 시장 선거 출마를 확정 지으며, 이번 지방선거는 다당제 구도의 정책 대결 양상을 띠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선거구에 윤경례(가번), 송지우(나번) 후보를, 나선거구에는 이미숙(가번), 김현규(나번) 후보를 확정하며 필승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국민의힘 기초의원 후보와 여야 비례대표 후보군이 조만간 확정될 경우, 제9회 지방선거의 모든 대진표가 완성되어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포천의 미래, 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관건
현재 포천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교통망 확충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차대한 과제들을 안고 있다. 이번 6.3 지방선거는 포천의 향후 4년을 책임질 진정한 일꾼을 뽑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
각 후보의 정책과 공약이 포천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시민들의 엄중한 눈과 귀가 후보자들의 행보를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