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02 오후 07:36: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종합

[외국인 관련단체 ①] 이주민 노동문제 사업주 부정적 시각 바꿔야

자치단체나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제도 필요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1월 11일

 

가산이주노동자상담센터



포천시 외국인 현황은 2005년 12월말 현재 7천200여명으로 중국 1천213명, 필리핀 966명, 베트남 495명, 태국 832명, 기타 3천700여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불법체류자들을 포함하면 3만여명이 이르고 있는 실정이라는 게 이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도움을 주고 있는 관련단체들의 여론이다.


본지는 이미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살고 있는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관련단체를 찾아 활동현황 및 앞으로의 과제 등을 들었다.


가산이주노동자센터는 천주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 소속이며 2001년9월 천주교 춘천교구 솔모루 성당 관할, 가산공소 내에 센터를 개소했다.


그동안 주요 활동은 인권․노동상담으로 체불임금, 산재, 언어소통 상담을 주로 실시했으며 미사 및 종교행사 등 종교활동을 지원하고 월1회 무료진료를 포천의료원, 포천보건소, 춘천카톨릭 의사회, 서울아산병원의 도움을 실시했으며 무료급식 및 생필품지원, 한글교육 및 여가활동 지원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는 종교가 같아 주로 필리핀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의 공동체의 센터로 5월에는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필리핀 산타쿠루산 축제를 개최하고 포천거주 필리핀 근로자 농구리그, 포천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체육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한마음체육대회는 포천신문사와 포천로타리클럽, 포천의료원 공동주최로 한국, 필리핀, 인디아 등 3개국 체육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가산이주노동자센터 김율리아나 수녀를 만나 주요활동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들었다.


▶주요 활동은?


▷주로 불법체류자들의 경우 임금체불 상담이 많다. 해당 회사 대표나 담당자들을 만나게 되면 우리나라 사람들도 어려움이 많은데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비아냥도 있다. 성실하게 일했다면 응당히 임금을 지불해주고 이들도 포천시민으로 인정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특히 송우리 사우나 시설에는 ꡐ외국인 사절ꡑ이라는 안내문은 인종차별의 전형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연말에 특별한 활동을 했다는데?


▷지난해 연말 성탄절 이브인 24일 외국인들이 중심이 되어 캐롤송을 양로원과 병원을 방문하여 불러주자 환자와 노인들이 너무도 좋아했다. 외국인 근로자도 한국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성탄절 25일은 월요일 이기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쉴 수가 없다. 외국인 노동규정에 일요일에만 쉴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업주들이 월요일이기 때문에 일을 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는 것이다.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앞으로 활동계획은?


▷포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공회 포천나눔의 집과 송우리문화센터, 송우교회, 포천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네트워크를 형성해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실제로 2천여만원의 급식비가 필요한데 200만원 지급하면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활동에 따른 애로사항은?


▷노동문제 발생시 상담소의 역할에 대한 사업주의 부정적 시각과 노동자를 위한 지원사업에 필요한 재정 부족문제와 인력부족, 다양한 외국인 근로자와의 언어소통이 문제로 지적될 수 있다.


▶건의사항이 있다면?


▷포천 관내 외국인을 고용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과 타문화 이해를 돕는 교육이 필요하고 관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의 종교활동을 지원하여 이국 생활의 고충해결, 외국인 근로자 공동체들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포천거주 민족간의 평화로운 공존과 다양한 문화 나눔의 장 마련과 의료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예산배정과 재정적 지원, 포천관내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사회에 대한 긍정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자원봉사자들의 이주민 활동 지원요청이 필요하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1월 11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