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안전행동 매뉴얼 배부

포천소방서는 외국인 화재대비 안전행동 매뉴얼 책자를 제작해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한 사업장 707곳에 배부할 계획이다.

포천소방서에 의하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에 능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화재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3인 이상 외국인근로 사업장 대상으로 업체 방문 또는 소방검사시 배부하고 안전행동요령 교육 및 초기 대응훈련 등을 함께 지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포할 외국인 소방행정행동 매뉴얼(영어판) 내용은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전기화재 주요원인 및 예방대책 ▶가스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요령 등이 있다.

소방서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소방․피난․방화시설 및 전기․가스 등 관리 실태와 건축물 주변 가연성물질 저장․취급 등의 위험성 확인, 외국인 1숙소 1소화기 비치, 외국인 인권침해 사항 발견시 유관기관 통보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고 화재 등 재난사고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외국인 근로 사업장 및 숙소 등에 화재시 행동매뉴얼을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